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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민원실 야간업무 중단…관광·체육시설 28곳 휴관

등록 2020.02.28 09: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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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심각' 격상 지역사회 확산 차단 총력

음성군, 민원실 야간업무 중단…관광·체육시설 28곳 휴관

[음성=뉴시스] 김재광 기자 = 충북 음성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경보 단계가 '심각'으로 격상함에 따라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민원실 야간 연장업무를 임시 중단한다고 28일 밝혔다. 

매주 화요일 민원실 여권 발급업무(오후 6~8시)와 목요일 읍·면 행정복지센터 주민등록, 인감, 가족관계 증명서 발급업무(오후 6~9시)를 잠정 중단한다.

다만 무인민원발급기는 정상 운영한다.

군 시설관리사업소는 코로나19 종식때까지 감우재전승기념관, 음성종합운동장 등 관내 관광·체육시설 28곳의 문을 닫는다.

임시 휴관에 들어간 시설에는 손소독제를 비치하고 코로나19 예방행동수칙 부착, 휴관 안내 현수막 등을 건다.

실내 관광·체육시설 22곳은 코로나19 상황이 진정될 때까지 수시로 소독하고, 주변을 방역한다.

군 관계자는 "임시휴관에 들어간 시설은 코로나19 상황을 지켜보면서 재개장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며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주민들의 양해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국외여행을 한 뒤 14일 이내에 발열, 기침 등 이상 증상이 있으면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 군 보건소(043-871-2181~4)로 신고해야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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