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경기도, 코로나19로 수출 피해 농식품업체 긴급 지원

등록 2020.02.28 09:43:28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수원=뉴시스】김경호 기자= 경기도청 전경.

【수원=뉴시스】김경호 기자= 경기도청 전경.


[수원=뉴시스] 박다예 기자 = 경기도는 '코로나19'로 인한 농식품 수출피해 대응을 위해 기금 지원 등 대책을 마련했다고 28일 밝혔다.

도는 피해업체 신속 지원을 위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직·간접적 피해를 입은 도내 수출 농가와 생산자단체, 농식품 가공업체를 대상으로 경기도농업발전기금을 우선 지원한다.

도는 피해 사실 확인 등 절차를 거쳐 생산 농가와 법인에 각각 최대 6000만원과 최대 2억원을 연이자 1%, 2년 만기상환으로 지원한다.

도는 피해 상황 분석을 위한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 수출상담센터 가동, 수출 동향 모니터링, 수출 농가·업체 지원 안내, 피해발생 접수 등을 하고 있다.

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운영하는 테스크포스(TF)를 안내, 수출 농가나 업체의 대중국 수출 주문 취소 등과 관련한 문의를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

도는 찾아가는 현장 컨설팅도 진행한다. 농산물 생산 농가와 가공식품업체의 애로사항을 수시로 파악해 수출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사태 안정 시까지 해외 판촉 행사를 하반기로 연기하기로 했다. 부득이하게 진행할 경우, 현지 대행업체 위주로 참가한다.

경기도 관계자는 "농식품 수출에는 코로나19로 인한 피해가 1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수단을 강구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