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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신천지 1일차 전수조사 결과 154명 기침·발열

등록 2020.02.28 10:4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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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울산대학교병원 응급실 근무 의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27일 오후 울산대병원 관계자들이 응급실을 폐쇄하고 있다. 2020.02.27.bbs@newsis.com

[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울산대학교병원 응급실 근무 의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27일 오후 울산대병원 관계자들이 응급실을 폐쇄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지역 신천지 신도 1일차 전수조사에서 154명이 기침이나 발열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심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울산시는 전날 코로나19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신천지 울산지역 신도 4013명 중 3802명(94.7%)을 대상으로 전화로 건강 상태를 조사한 결과, 154명(3.8%)이 증상이 있다고 답변했다고 28일 밝혔다.

조사 대상의 90.9%인 3648명은 증상이 없다고 답했고 181명(4.5%)은 전화를 받지 않았으며 23명(0.6%)은 전화 수신을 거부했다.

신도 1명은 이미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6명은 전화번호가 누락된 상태였다고 울산시는 전했다.

울산시는 이날 오전 신천지 울산지역 교육생 800명의 명단을 추가로 확보, 울산교육생과 미수신자, 수신거부자를 우선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울산시는 오는 3월 11일까지 2인 1조로 하루 120명 공무원을 투입해 전수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울산에선 이날 오전 코로나19 12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12번 확진자는 남구 무거동에 거주하는 25세 여성으로 전날 확진된 8번 확진자(56세 여성)의 딸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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