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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3차감염 발생에 '긴장'…성지순례자→신도→남편

등록 2020.02.28 14:5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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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뉴시스] 김진호 기자 = 의성군청 재난상황실에서 코로나19 대책 회의가 열리고 있다. (사진=의성군 제공) 2020.02.28 photo@newsis.com

[의성=뉴시스] 김진호 기자 = 의성군청 재난상황실에서 코로나19 대책 회의가 열리고 있다. (사진=의성군 제공) 2020.02.28 [email protected]

[의성=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의성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첫 3차 감염자가 발생해 관계자들이 긴장하고 있다.

28일 군에 따르면 이날 추가 확진자가 5명 발생하면서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36명(실제 거주지 기준)으로 늘었다.

이스라엘 성지순례객 22명, 가족 4명, 이들과 접촉한 주민 10명이다.

추가 확진자 중 A(78·여· 안계면)씨와 B(87·남·안계면)씨는 부부 사이다.

A씨는 지난 2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C(77·여·구천면)씨와 접촉하면서 감염됐다.

C씨는 지난 8일부터 16일까지 이스라엘 성지순례를 다녀온 뒤 안계성당 미사에 참석해 신도 A씨와 만났다.

남편 B씨는 성지순례자 C씨와 직접적인 접촉이 없고, 부인 A씨를 통해 3차 감염됐다.

현재 의성지역 읍면별 확진자(실제 거주지 기준)는 의성읍 6명, 금성면 1명, 비안면 3명, 구천면 6명, 단밀면 2명, 안계면 12명, 다인면 2명, 안사면 4명 등 모두 36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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