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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신천지 85명 연락 안돼…경찰 수사력 동원

등록 2020.02.28 12: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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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 4391명 중 4306명 확인, 증상 호소 21명 자가격리

유증상자 정밀 검진…앞으로 2주간 모든 신도 모니터링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순천=뉴시스]김석훈 기자 = 전남 순천시의 신천지 신도 4391명 중 85명이 연락을 받지 않아 경찰 수사력이 동원 될 것으로 보인다.

28일 순천시는 질병관리본부로부터 넘겨받은 순천지역 신천지 명단 4391명을 1차 전수 조사해 4306명을 개별 문진했다.

이중 발열 등 증상이 있다고 답변한 21명은 자가격리 후 검체를 채취해 정밀검사를 의뢰했다.

연락이 닿지 않은 85명은 28일 경찰 신속대응팀과 협조해 조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1차 전수조사에 투입된 순천시청 팀장급 요원 48명은 사전에 조사요령과 조사항목 등에 관한 교육을 받은 후 보안서약서를 제출하고 1인당 90여 명의 신천지 신도를 대상으로 전화 전수조사를 했다.

신분 확인과 대구시 방문 여부, 최근 예배에 참석 여부와 현재 증상 등에 관한 전화 질문했다.

시 관계자는 "27일부터 2주간 모든 신도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모니터링할 계획이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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