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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오이도 지방어항 지정...2027년까지 개발

등록 2020.02.28 14: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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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뉴시스]시흥 오이도항.(시흥시 제공)

[시흥=뉴시스]시흥 오이도항.(시흥시 제공)

[시흥=뉴시스]천의현 기자 = 경기 시흥시 오이도항이 지방어항으로 지정·고시됐다.

시는 앞으로 8년간 해당 항 개발사업에 282억원을 투입한다고 28일 밝혔다.

오이도항 지방어항 지정은 시가 지난 2017년부터 건의한 사안으로,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타당성 조사 용역을 거쳐 이달 최종 결정됐다.

오이도항 개발은 공유수면매립 기본계획에 반영, 기본·실시설계 등을 거친 뒤 2023년 착공해 2027년까지 공사가 진행 될 예정이다.

지방어항 지정으로 오이도는 준설작업과 갯벌매립을 통해 부지를 확보하고, 어업인과 관광객을 위한 기능시설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

또 부족한 어항 기능시설과 편의시설, 어업환경 등을 개선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오이도항 지방어항지정과 더불어, 지난해 12월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인 ‘어촌뉴딜300사업’에 선정된 오이도가 갯골습지, 월곶항, 오이도항, 시화호 거북섬을 잇는 시흥시 해양관광벨트를 구축하는데 큰 밑거름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오이도항이 수도권 최대의 어항이자 관광자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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