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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전북 중소기업 경기지수 79.4…3개월 연속 하락

등록 2020.02.28 13:5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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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중앙회 전북본부 도내 126개 기업 대상 조사

[전주=뉴시스] 2020년 3월 전북지역 중소기업 경영상 애로사항.

[전주=뉴시스] 2020년 3월 전북지역 중소기업 경영상 애로사항.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3월 전북지역 중소기업 경기전망이 어둡게 전망되고 있다.

28일 중소기업중앙회 전북지역본부가 발표한 ‘2020년 3월 전북지역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에 따르면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SBHI)는 0.4p 떨어져 79.4로 3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이는 제조업의 업황전망 상승에도 불구하고 경기회복 지연에 코로나19 사태와  ‘건설업’, ‘서비스업’ 등 비제조업의 낙폭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제조업 및 비제조업’의 3월 경기전망은 전월보다 제조업(82.9)은 3.6p 상승, 비제조업(75.0)은 5.4p 하락했다. 특히 서비스업의 경우 2019년 12월(98.0) 이후 24.0p 하락한 74.0로 전망됐으며, 건설업도 83.3로 전월보다 8.4p 동반 하락했다.

‘항목별(전산업)전망’의 경우 영업이익(78.2→77.4)을 제외한 내수판매(79→79.8), 수출전망(75→95.8)은 전월대비 상승했으며, 역계열인 고용수준(96.0→95.2) 전망은 0.8p 소폭 하락해 다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전주=뉴시스] 전북지역 3월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SBHI)

[전주=뉴시스] 전북지역 3월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SBHI)

3월의 중소기업의 경영애로(복수응답) 응답을 살펴보면 ‘내수부진’(73.0%), ‘인건비 상승’(36.5%), ‘원자재 가격상승’(27.0%), ‘업체간 과당경쟁’(24.6%), ‘자금조달 곤란’(21.4%),  ‘계절적 비수기’(15.9%)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조사는 2월 14일부터 21일까지 전북지역 소재 126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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