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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흥행세 여전...북미 매출 600억원 돌파

등록 2020.02.28 16:5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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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영화 '기생충' (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2020.02.2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영화 '기생충' (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2020.02.2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 북미 흥행 수입이 5000만 달러(약 606억원)을 돌파했다.

27일(현지시간) 할리우드 매체 데드라인에 따르면, '기생충'은 북미 시장에서 50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북미에서 개봉한 외국어 영화 중 역대 흥행 4위의 기록이다.

북미 박스 오피스 외국어 영화 역대 흥행 1위는 '와호장룡'으로, 1억2810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2위는 '인생은 아름다워(5720만달러)', 3위는 '영웅(5370만달러)'이다.

데드라인은 "'기생충'이 아카데미 4관왕을 차지한 이후 배급사 네온은 북미상영관 수를 2001개로 늘렸다. 일반 영화관이 아닌 아이맥스 스크린을 통해 '디지털 리마스터드' 버전을 상영하면서 매출이 올라갔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현재 상영관은 1324개로 전보다 줄어들었으나 '기생충'이 여전히 오스카 효과를 제대로 누리고 있다. 흥행이 계속 이어진다면 '인생은 아름다워'를 제치고 역대 2위 매출을 올릴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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