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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16일 신천지교회 예배 참석한 신도 413명 검사 시작

등록 2020.02.28 18:4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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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뉴시스] 박석희 기자 =안심카 선별진료소 운영.

[과천=뉴시스] 박석희 기자 =안심카 선별진료소 운영.

[과천=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과천시는 지난 16일 열린 과천 신천지 교회 정오 예배에 참석한 관내 거주 신도들에 대한 검사를 시작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앞서 시는 이들에 대한 자체적 현황 확보와 함께 전수조사를 모두 마쳤다.

조사 결과 이날 예배에 참석한 신도는 484명으로 확인 됐다.

이 중 78명은 자진 신고 등을 통해 이미 검사를 완료했고,  나머지 413명에 대한 검사가 본격화 됐다.

시는 이들에 대한 원활한 검사를 위해 일명 ‘안심카’ 선별진료소를 추가 설치했다.

 안심카 선별진료소는 본인의 차량 안에서 접수와 문진, 체온측정, 검체채취 등 검사과정 모두를 진행한다.

운영 첫날인 28일은 오후 9시까지 관련 선별진료소를 운영하며, 29일과 3월1일은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이후에는 검사자 수요를 반영하여 운영 시간을 별도 공지한다는 방침이다.

시가 16일 예배 참석자 검사에 집중하는 이유는 지난 20일 확진 판명을 받은 서울 서초구 거주자 A씨가 이날 예배에 참석한데 따른 조치다.

실제로 지난 16일 A씨가 참석한 예배에 함께 했던 안양시 범계동에 거주하는 33세 남성 B씨가 지난 24일 확진자로 판명 됐다.

여기에 B씨의 부인과 B씨의 강연에 참석 했던 화성시 장지동에 거주하는 49세의 여성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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