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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단비 10P·9R·8A' 신한은행, 하나은행 꺾고 3위

등록 2020.02.28 21: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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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 김단비 (사진 = WKBL 제공)

[서울=뉴시스]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 김단비 (사진 = WKBL 제공)

[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이 3위로 올라섰다.

신한은행은 28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하나원큐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은행과의 경기에서 김단비의 공수 활약을 앞세워 74-72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2연패에서 탈출한 신한은행은 10승14패로 하나은행(10승15패)를 따돌리고 플레이오프 진출 마지노선인 3위에 올라섰다. 하나은행은 3연패에 빠졌다.

베테랑 김단비는 10점 9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치며 중심을 잡았다. 블록슛도 2개나 했다.

서덜랜드가 21점 14리바운드 페인트 존을 지켰고, 김이슬(16점)과 한채진(11점) 등 국내선수들의 지원이 원활했다.

하나은행은 마이샤(23점)와 강이슬(19점)을 앞세워 반격했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신한은행은 턴오버를 17개나 범하며 추격의 빌미를 제공했지만 리바운드 개수에서 41개-26개로 우위를 점해 승리를 지켰다.

여자프로농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 21일부터 무관중 경기를 펼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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