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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4번째 코로나19 확진자 발생…확진 병사 배우자

등록 2020.02.29 12:16:27수정 2020.02.29 13: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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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확진 병사 배우자…미군 병원으로 이송

[평택=뉴시스]김선웅 기자 = 주한미군 첫 코로나19 확진자(칠곡 주둔)가 발생한 가운데 지난 27일 오후 경기 평택시 주한 미군기지인 캠프 험프리 출입구 앞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미군들이 근무를 서고 있다. 2020.02.27. mangusta@newsis.com

[평택=뉴시스]김선웅 기자 = 주한미군 첫 코로나19 확진자(칠곡 주둔)가 발생한 가운데 지난 27일 오후 경기 평택시 주한 미군기지인 캠프 험프리 출입구 앞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미군들이 근무를 서고 있다. 2020.02.2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주한미군 기지에서 4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주한미군은 29일 "최근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인 주한미군 병사의 배우자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며 "주한미군 관계자 중 네 번째 확진자"라고 밝혔다.

앞서 경북 칠곡 주한미군 캠프 캐럴(Camp Carroll) 기지에 근무하는 미군 병사 A(23)씨는 지난 26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4번 확진자는 현재 미군 병원으로 이송 중이며, 격리 병상에서 의료 지원과 미군 의료진 감독을 받게 된다.

4번 확진자는 A씨가 양성 판정받은 26일부터 자가격리에 돌입했으며, 이후 주한미군 관계자와 접촉한 사실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질병관리본부와 주한미군 측은 격리 방법이나 외부 교류가 적었던 점을 고려해 동선 추적은 하지 않기로 했다.

주한미군은 "한반도 내 모든 기지 경계 수준을 높음으로 유지하고, 병력을 보호하기 위해 적절한 통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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