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경남 3개 시·군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 상시 운영

등록 2020.02.29 14:13:0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진주 서부청사, 창원종합운동장, 창녕군보건소

밀양은 29일, 3월 1일 교동 종합운동장서 운영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29일 경남 밀양시 교동 종합운동장에 설치된 '안심카(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탑승자를 대상으로 발열 체크 등 검사를 하고 있다.(사진=밀양시 제공) 2020.02.29. photo@newsis.com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29일 경남 밀양시 교동 종합운동장에 설치된 '안심카(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탑승자를 대상으로 발열 체크 등 검사를 하고 있다.(사진=밀양시 제공) 2020.02.29.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도내 창원·진주·창녕 보건소에서 차량에 탑승한 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는 '드라이브 스루'(Drive Through, 자동차 이동형) 방식의 선별진료소를 상시적으로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는 검사 대상자가 자동차 안에서 창문을 통해 문진 및 발열 체크·검체 채취를 받기 때문에 검사 대기 시간 단축, 대규모 검체 채취 가능, 감염 우려 최소화 등 이점이 있다.

이에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의 시간당 검체 채취 규모는 일반 진료소 2건보다 3배 많은 6건에 이른다고 한다.

진주시보건소는 도청 서부청사에서 지난 28일부터 주·야 24시간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공중보건의사 2명, 간호사 2명이 배치되어 근무한다.

창녕군보건소는 29일 보건소 내 주차장에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갔으며, 공보의 1명, 간호사 2명이 주간에만 근무한다.

창원시보건소는 오는 3월 1일부터 창원종합운동장에 설치해 공보의 1명, 간호사 2명으로 주간에 운영할 예정이다.

경남도는 앞으로 확진자 발생 지역을 중심으로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 운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밀양시보건소에서는 교동 종합운동장에 '안심카(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29일과 3월 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밀양 3번 확진자인 4세 어린이 접촉자를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한다.

보육교사와 유증상 원아를 우선 검사하며, 검사 대상자는 190여 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