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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강소연구개발특구 연구소기업 1호 탄생

등록 2020.02.29 15:4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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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창업, 성장이 선순환하는 강소특구 조성의 첫걸음

[진주=뉴시스] 경상대학교 전경.

[진주=뉴시스] 경상대학교 전경.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 경상대학교에서 강소연구개발특구 연구소기업 1호가 탄생했다.

경상대학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연구소기업 설립 신청에 대한 요건과 출자대상 기술에 대한 가치평가, 사업타당성 검토 등의 절차를 통해 혁신도시 클러스터에 위치한 ㈜에이엔에이치시스템즈가 연구소기업으로 지정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진주 강소특구 내 최초의 연구소기업인 ㈜에이엔에이치시스템즈는 경상대학교  기술지주(정종일 연구부총장)의 자본금 20%와 지역 대표 항공기업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에이엔에이치스트럭쳐의 공동 출자로 설립됐다.

경상대의 ㈜에이엔에이치시스템즈는 '복합재료 스티칭용 재봉틀' 특허를 활용해 복합재 부품보강용 장비 및 항공MRO 분야로의 사업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올해 본격 시행되는 강소특구 육성사업을 통해 기술발굴, 기술이전 및 창업, 기업성장 지원이 선순환하는 혁신클러스터를 조성하고 더 많은 연구소기업 탄생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구소기업은 특구만의 특별한 제도로서 공공연구기관의 기술을 직접 사업화할 목적으로 특구내에 설립돼야 하며 설립주체(공공연구기관)가 자본금 규모의 10~20% 이상을 출자하는 설립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지정받을 수 있다.

연구소기업으로 지정 받은 기업은 법인세, 취득세, 재산세 감면 등 각종 세제혜택은 물론 특구 육성사업에 따른 기술사업화 전주기 지원, 판로개척 등의 기업성장   지원과 투자연계 지원 등의 금융지원도 받을 수 있어 지역 내 신성장 동력 산업을 견인해 나갈 전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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