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주한미군 "코로나19로 기지 봉쇄, 사실 아니다" 반박

등록 2020.02.29 15:37:11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출입 통제 강화…주한미군 보호 위한 조치"

[평택=뉴시스]김선웅 기자 = 주한미군 첫 코로나19 확진자(칠곡 주둔)가 발생한 가운데 27일 오후 경기 평택시 주한 미군기지인 캠프 험프리 출입구 앞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미군들이 근무를 서고 있다. 2020.02.27.  mangusta@newsis.com

[평택=뉴시스]김선웅 기자 = 주한미군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지난 27일 오후 경기 평택시 주한 미군기지인 캠프 험프리 출입구 앞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미군들이 근무를 서고 있다. 2020.02.2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주한미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기지를 봉쇄했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주한미군사령부는 2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주한미군의 코로나19 예방 조치를 '봉쇄'(lockdown)나 '출입금지'(barring)로 보도한 최근 언론 기사는 주한미군 보호를 위한 우리 노력을 오인한 것"이라고 밝혔다.

주한미군은 "최우선 과제는 병력 보호로, 코로나19로부터 주한미군을 보호하기 위해 많은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며 "위험 수준을 '높음'으로 유지하고, 식료품 및 의약품 구매, 의료 예약 등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건강검진 질문과 출입 시 체온 측정 등 출입통제를 강화하고 있다"며 "열이 나거나 특정 문제가 확인될 경우 의료진이 심사해 출입 여부를 결정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러한 통제 조치는 코로나19로부터 주한미군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이며, 그 이외의 것으로 잘못 전달되거나 해석돼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