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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6번째 확진자 발생…확진자 들른 식당 등 임시 폐쇄(종합)

등록 2020.02.29 17:2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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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코로나19의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는 25일 전북 전주시 전주시외버스터미널에 '전주-대구서부 전체 노선' 운행 중단을 알리는 공고문이 붙어 있다. 2020.02.25.pmkeul@newsis.com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코로나19의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는 25일 전북 전주시 전주시외버스터미널에 '전주-대구서부 전체 노선' 운행 중단을 알리는 공고문이 붙어 있다. [email protected]

[익산=뉴시스] 강명수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를 피해 대구에서 전북 전주로 옮겨 온 50대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북에서는 6번째 코로나19 확진자다.

29일 전북도에 따르면 대구에서 거주하다 코로나19 여파를 피해 지난 28일부터 전주에 머물던 A(53)씨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28일 오전 자가용을 이용해 대구를 출발, 오후 2시10분경 전주에 도착했다.

몸살기운이 있던 A씨는 예수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 검사를 받고 병원 직원이 타다 준 약을 받아 복용했다.

이 후 라마다호텔로 옮겨 배달음식으로 석식을 해결하고 29일 오전에는 호텔 식당에서 아침식사를 했다.

A씨는 마스크를 착용하며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군산의료원 격리병상에서 치료를 받게 됐다.

A씨가 머물렀던 호텔은 해당 객실과 레스토랑에 대한 임시폐쇄를 결정했다.

또 전주시는 호텔과 예수병원에 대한 소독 방역을 완료했다.

전북도는 환자동선 파악과 함께 추가 확인되는 활동장소 등에 대한 이동제한과 소독조치를 진행하는 한편 해당 동선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 전담공무원을 지정해 접촉자 분류와 자가격리자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이다.

호텔 관계자는 “해당 객실과 식당을 폐쇄한 상태”라며 “호텔에 대한 소독 방역을 마쳤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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