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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심위, 코로나19 혐오 표현 6건 삭제

등록 2020.03.02 18:3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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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방송통신심의위원회 현판 (사진=방심위 제공) 2020.03.0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방송통신심의위원회 현판 (사진=방심위 제공) 2020.03.0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혐오 정보 6건을 삭제했다.

 방심위 통신심의소위원회는 2일 열린 회의에서 코로나19 관련 특정 지역 혐오 표현, 차별과 비하 표현이 담긴 정보 6건을 심의하고 모두 '시정요구(삭제)'를 결정했다.

삭제된 6건은 '코로나19'에 감염된 특정 지역을 지칭하며 'O쌍도(경상도 혐오표현)에 창궐한 대구폐렴을 종식하려면 김△△ 쉐프님을 투입해야한다' 라는 제목으로 '코로나는 열에 약하다. 다시 한번 지하철에 불을 질러 O쌍디안(경상도 사람의 혐오표현)을 통구이로 만들어서 코로나를 잡아야한다'라는 내용, '이참에 광주에서 함퍼지고 봉쇄시킨 후에 땅크로 홍O새끼들(전라도 사람의 혐오표현) 싹다 밀어죽여야 된다' '싹다 뒤지는거 말고는 잘 한 일 없을 테니 전라O(전라도 사람의 혐오표현) 모두다 코로나 걸려서 뒤졌으면' 등이다. 

방심위는 이들 표현을 특정 대상을 차별·비하하거나 조롱하고 편견을 조장하는 혐오 표현으로 보고  '해당 정보의 삭제' 시정요구를 결정했다.

방심위는 "합리적 이유 없이 지역, 출신 등을 차별하거나 이에 대한 편견을 조장하는 내용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정보통신에 관한 심의규정 제8조(선량한 풍속 기타 사회질서 위반 등)제3호바목 규정에 따라 시정요구 대상"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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