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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청도서 패러글라이더 잇따라 추락...1명 실종, 2명 구조(종합)

등록 2020.05.26 20:3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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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락한 20대 여성 구출

추락한 20대 여성 구출

[청도=뉴시스] 강병서 기자 = 26일 경북 경주와 청도에서 패러글라이더 추락 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1명이 실종되고 1명이 다쳤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45분께 경주시 건천읍 한 야산 인근에서 패러글라이딩을 타던 A씨가 하강 중에 활강장 주변 나무에 부딪히면서 추락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119구급대는 A씨를 응급처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오전 11시57분께 청도군 청도읍 거연리 뒷산 8부 능선에서 B씨(22·여)와 C씨(62)가 패러글라이딩을 타다가 추락했다.

패러글라이딩 동우회원 B씨는 추락하면서 다행히 나뭇가지에 걸려 구출됐다. 하지만 교관으로 알려진 C씨는 실종된 상태다.

사고가 나자 소방당국 등은 헬기와 드론 등을 동원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추락사고가 난 패러글라이더는 조종 교관과 체험객이 함께 타고 야산에서 활공해 평지로 내려오던 중이었다. 경찰은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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