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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 낳은 세계적 피아니스트' 백혜선 리사이틀 개최

등록 2020.06.30 16: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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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4일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

[대구=뉴시스]이은혜 기자 = 피아니스트 백혜선. 2020.06.30. (사진=대구콘서트하우스 제공) 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이은혜 기자 = 피아니스트 백혜선. 2020.06.30. (사진=대구콘서트하우스 제공)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 이은혜 기자 = 대구에서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백혜선의 공연이 펼쳐진다.

대구콘서트하우스는 다음 달 4일 오후 5시 그랜드홀에서 인사이트 시리즈 '백혜선 피아노 리사이틀'을 개최한다.

대구 출신인 백혜선은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와 리즈 콩쿠르 등 권위 있는 국제무대에서 잇달아 입상했다. 지금은 미국 보스턴 뉴잉글랜드 음악원 교수 및 대구가톨릭대학교 석좌교수로 후진 양성에 힘쓰고 있다.

 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아픈 시간을 보낸 지역민들의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무대를 선사한다.

리사이틀 연주곡 역시 역동적이고 희망적인 음악으로 구성했다.

공연 1부는 색채감을 중요시한 작곡가 드뷔시의 작품집 '영상'으로 시작해 화려하고 장대한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제21번 '발트슈타인'이 이어진다.

2부에서는 쇼팽의 감성적인 음악과 라벨의 '라 발스'를 만나볼 수 있다.

이철우 대구콘서트하우스 관장은 "한국을 대표하는 피아니스트 백혜선의 무대를 대구에서 다시 만날 수 있게 돼 영광이다"라며 "관객들도 그의 섬세한 연주에 깊이 심취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대구콘서트하우스 지침에 따라 좌석 간 거리를 1m 이상 유지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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