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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경남지사 "고용주인 도민에 보답할 방법 함께 고민"

등록 2020.07.01 14:5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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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7기 출범2주년 '직원 소통의 날' 개최

공연, 유공자 표창…10개 부서 방문 격려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김경수 경남도지사가 1일 오전 도청 신관 대강당에서 진행된 '직원 소통의 날' 행사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면서 활짝 웃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0.07.01.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김경수 경남도지사가 1일 오전 도청 신관 대강당에서 진행된 '직원 소통의 날' 행사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면서 활짝 웃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0.07.01.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1일 "우리의 고용주인 도민과 국민께 어떻게 보답할지, 조금이라도 더 나은 혜택을 드릴 수 있는지를 항상 유념하고 함께 고민하자"고 말했다.

김 지사는 민선7기 2주년을 맞아 이날 오전 도청 신관 대강당에서 진행된 '직원 소통의 날' 행사에서 지난 2년의 성과를 언급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일환으로 전입 3년차 미만 직원과 참석을 희망하는 일부 직원만 참석하도록 했고, 다른 직원들은 각 사무실에서 청내 중계로 함께 했다.

락밴드 ‘곰치’의 오프닝 공연과 상반기 도정 유공 공무원 표창에 이어 신동근 노조위원장, 하병필 행정부지사, 김경수 도지사가 차례로 인사말을 했다.

통상적으로 도지사 인사말 순서가 맨 먼저였지만, 이날 김 지사가 "민선7기 출범 2주년을 기념하며, 도정의 주체인 직원들의 이야기를 먼저 듣자"고 제안해 순서가 조정됐다.

락밴드 ‘곰치’는 코로나19로 문화향유 기회가 적은 도민에게는 무료 공연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예술인에게는 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경남도에서 시행한 온라인 콘서트 '으랏차차' 공연에 참여했던 팀이다.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김경수(왼쪽 다섯 번째) 경남도지사가 1일 오전 도청 신관 대강당에서 진행된 ‘직원 소통의 날’ 행사에서 유공 공무원 9명에게 ‘정부 모범공무원상’, '경상남도 자랑스런 공무원상'을 수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0.07.01.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김경수(왼쪽 다섯 번째) 경남도지사가 1일 오전 도청 신관 대강당에서 진행된 ‘직원 소통의 날’ 행사에서 유공 공무원 9명에게 ‘정부 모범공무원상’, '경상남도 자랑스런 공무원상'을 수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0.07.01. [email protected]

공연에 이어 김 지사는 코로나19 대응에 공헌한 경남도보건환경연구원 이명희 연구사 등 4명에게 ‘정부 모범공무원상’, 소방행정과 이재경 소방교를 비롯한 5명에게는 '경상남도 자랑스런 공무원상'을 수여했다.

신동근 노조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최근 9급 신규 직원 전입 확대 등 도청 내 인력구조와 함께 직장문화도 변하는 듯 하다"면서 "김경수 도정 반환점을 돈 시점에서 직원들과 더 활발한 소통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코로나19 대응 등 바쁜 현안으로 취임식을 생략했던 하병필 행정부지사는 "고향에서 근무하는 것은 개인적으로 큰 영광이고 보람인데, 그만큼 책임의 무게도 더 크게 느낀다"면서 "고독함이나 멀어지는 현장감각 같은 간부공무원만의 고충도 있는데, 문턱을 낮춰 청우 여러분과 자주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행사 종료 후 김 지사는 10개 부서를 깜짝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수박, 백설기 등 간식을 전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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