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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에서 보양식 드세요"

등록 2020.07.08 10:3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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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에서 보양식 드세요"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편의점에서도 보양식을 즐길 수 있다. 여름을 맞이해 간편하게 건강식을 먹으려는 소비자를 잡기 위해 편의점이 각종 보양 음식을 내놓고 있다.

8일 편의점 지에스(GS)25에 따르면, 지난해 냉장 간편식 중 삼계탕·추어탕·사골곰탕 등 보양식 제품의 삼복 시즌(초복 열흘 전부터 말복 열흘 이후) 매출은 한 해 매출의 32.2%에 달했다. 편의점 보양식이 품질은 프리미엄급으로 개선하고, 집에서 간편한 조리 만으로 즐길 수 있다는 편리함 덕에 인기를 얻는 것으로 분석된다.

GS25는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집에서 보양식을 즐기려는 소비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인기 식재료인 오리와 닭을 사용한 음식을 출시한다.

말복까지만 한정 판매 예정인 '오리덕에든든한도시락'은 기운을 복돋아 줄 훈제 오리를 메인 재료로 사용했다. 버섯부추구이를 바닥에 깔고, 훈제오리와 단호박구이 두 개를 토핑해 건강 지향 레시피를 구현한다. 5000원이다.

여름철 대표 보양 음식인 닭을 활용한 '계(鷄)든든한매콤찜닭' '계(鷄)든든한초계국수' '계(鷄)든든한곤약샐러드' 등도 선보인다. 계든든한매콤찜닭은 2인분 이상 주문이 가능한 찜닭을 혼밥족 타켓으로 1인분 요리로 만들었다.

GS25 관계자는 "코로나 사태 영향 등으로 혼밥·혼술족이 증가하며 올해는 혼자 보신하려는 고객이 많다고 판단해 다양한 보신용 상품을 한 번에 출시하게 됐다. 보신에 효과가 있는 오리·닭을 이용한 상품을 고객이 즐기며 활기를 찾길 바란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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