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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권익위가 최숙현 폭행사고 적기에 대처했어야"

등록 2020.07.09 11:2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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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희 권익위원장 국회 예방 "관심두고 챙길것"

주 대표 "문재인 정권 공직사회 부패 문제 심각"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9일 서울 여의도 국회를 찾은 전현희 권익위원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0.07.09. photocdj@newsis.com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9일 서울 여의도 국회를 찾은 전현희 권익위원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0.07.0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미영 문광호 기자 = 주호영 통합당 원내대표는 9일 "권익위가 고(故) 최숙현 선수 폭행 사건과 관련해 좀 더 예민하게, 감수성있게 적기에 대처했어야 하는게 아닌가 아쉽다"고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를 찾아 원내대표실을 예방한 전현희 신임 국민권익위원장에 "위원장 취임 전일인지는 모르겠지만 최숙현 선수가 폭행 사건과 관련해서 권익위에 해결해달라고 제보를 했던 모양인데 5개 기관에 호소해도 해결 안돼 비극으로 끝났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 위원장은 이에 대해 "관심을 두고 잘 챙기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어 "문재인 정권 들어와 공직사회 부패 문제가 심각하고 더 악화됐다고 본다"면서 "전 위원장이 반부패 문제를 담당하는 최고 사령탑인 국민권익위원장을 맡았으니 이 문제를 해결하고 개선하는데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전 위원장은 "당부대로 권익위가 공직사회 기강을 바로잡고 대민 청렴지수 높이는 반부패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해야한다"면서 "국민들에 다가가고 힘이 되는 기관, 나아가 공직사회 기강을 바로잡아 청렴지수를 향상시키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치과 출신 변호사인 전 위원장은  2017년 대선 당시 문재인 후보 캠프에서 일했다. 이어 18·20대 국회의원을 지내며 더불어민주당 제5정책조정위원장, 택시·카풀 태스크포스(TF)위원장 등으로 활동했으며 지난달 29일 권익위원장에 취임했다. 이재오 2대 권익위원장에 이어 두 번째 정치인 출신 위원장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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