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증시, 2분기 실적 발표 앞두고 소폭 상승…닛케이지수 0.40%↑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9일 일본 도쿄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전일 대비 90.64 포인트, 0.40% 상승하며 2만 2529.29에 장을 마감했다.

JPX 닛케이 인덱스 400지수는 전일 대비 3.83 포인트, 0.03% 오른 1만 4060.28에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TOPIX)지수는 전일 대비 0.01 포인트, 0.00% 소폭 상승한 1557.24 에 시장을 마무리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에 따르면 이날 패밀리마트, 소프트뱅크그룸(SBG)의 주가 상승이 증시를 끌어올렸다. 이토추(伊藤忠)가 주식공개매수(TOB)를 통해 편의점 기업 패밀리마트를 완전 자회사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패밀리마트 주가가 상승했다.

다만 기업들의 2분기 결산 발표 시즌을 앞두고 관망하는 자세가 강해 상승 폭은 제한됐다.

아울러 이날 수도 도쿄(東京)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24명으로 역대 최다 확진자를 기록한 것도 투자자들의 심리에 부담이 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