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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 정자문화생활관, 8년 공사 끝에 문 열어

등록 2020.07.09 17:0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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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9일 봉화군 외성리에서 정자문화생활관 개관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2020.07.09

[안동=뉴시스] 9일 봉화군 외성리에서 정자문화생활관 개관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2020.07.09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는 봉화군 봉성면 외삼리 일원에 3대문화권 사업의 하나로 추진한 '봉화 정자문화생활관'이 8년간의 사업을 마무리하고 9일 정식 개관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엄태항 봉화군수, 박현국 도의원, 권영준 군의장과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봉화 정자문화생활관은 누각과 정자를 103개나 보유하고 있는 봉화의 고유 콘텐츠를 주제로 한 '누정휴 문화누리 조성사업'의 주 전시관이다.

하반기 한옥체험관인 솔향촌까지 운영하면 지역을 대표하는 체류형 관광지로 각광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누정휴 문화누리 사업장엔 310억원이 투입돼 부지면적 29만2880㎡ 부지에 정자문화생활관, 솔향촌, 누정오경 등이 들어선다.

누정휴 문화누리 사업장과 인근 목재문화체험장을 연결하는 모노레일 설치 사업도 경북도 낙후지역발전 특별회계 공모에 선정돼 내년 완료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3대문화권 사업은 유교·가야·신라의 역사문화자원과 낙동강·백두대간권의 친환경 생태자원을 활용한 관광기반 조성을 위해 2010년부터 현재까지 도내 23개 시군, 43개 지구에 1조9000억원이 투입된 대형 프로젝트다.
 
내년 사업 종료를 앞두고 24개 사업장이 조성 완료돼 운영 중이다.

이 사업으로 문경 에코랄라, 구미 에코랜드, 영양 음식디미방, 울진 금강송에코리움, 경주 화랑마을 등 경북 전역이 각각 다른 매력의 관광 기반으로 채워져 경북 관광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개관식에서 이철우 경북지사는 "힐링, 웰니스 관광은 경북이 최적지"라며 "경북관광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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