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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NG 특화 '국제조선해양산업전' 9월23일 창원서 개막

등록 2020.07.13 09:5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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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부와 경남도, 창원·통영 등 6개 시·군 주최

기술전시회·컨퍼런스·비즈니스 상담회로 구성

[창원=뉴시스] 오는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경남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국제조선해양산업전(LNG KOREA 2020)' 포스터.(사진=경남도 제공)

[창원=뉴시스] 오는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경남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국제조선해양산업전(LNG KOREA 2020)' 포스터.(사진=경남도 제공)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LNG로 특화한 '국제조선해양산업전(LNG KOREA 2020)'이 오는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경남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경남도와 산업통상자원부 등 공동 주최로 열린다.

13일 경남도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는 경남도와 산자부, 창원·통영·김해·거제·고성·하동 등 6개 시·군이 공동 주최하고, 경남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 (재)경남테크노파크, 한국해양대학교LINC+사업단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본 행사에는 한국가스공사,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 국내 굴지의 기관과 대기업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최근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규제 강화에 따라 조선·해양 분야 업계가 LNG 기반의 친환경 시장으로 변하고 있어, 이를 육성·지원하기 위해 LNG특화 전문 행사로 마련한다.

행사는 ▲국제LNG기술전시회 ▲국제LNG컨퍼런스 ▲비즈니스 상담회와 부대행사인 ▲글로벌 기업네트워킹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기업의 판로 개척은 물론, 글로벌 기업과의 네트워킹 강화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국제LNG기술전시회는 글로벌 LNG 조선수주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국내 빅3 조선소 3사(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를 비롯한 국내·외 주요 LNG 기술·기자재 업체들의 LNG시장 대응 역량을 엿볼 수 있다.

쉘(Shell), 카타르 석유공사(QP), 엑슨모빌, 모잠비크LNG 등 글로벌 수요 기업들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최근 2년간의 성공적인 개최로 호평을 받은 '국제LNG컨퍼런스'는 4개의 트랙으로, 기조강연 2세션, 패널토론 1세션 등 총 15개 세션으로 구성되며, LNG 혁신을 주제로 한 67명의 연사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비즈니스 상담회는 QP, 쉘, Total 등 해외 빅바이어 50개사와 한국가스공사,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 국내 10개사를 초청할 예정이며, 기업별 사전 수요조사와 매칭을 통해 각 초청바이어 부스에서 1대 1로 진행된다.

LNG KOREA 운영사무국은 카타르·모잠비크 LNG선 프로젝트 등 수주 소식과 업계의 뜨거운 관심으로 많은 관계자가 참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행사장 전체에 체계적인 방역시스템을 구축한다.

전시장 입장객은 QR등록, 열화상카메라 확인, 발열체크, 비닐장갑 착용 등을 의무적으로 거쳐야 하고, '정부·지자체 행사 운영 지침'에 따른 안전한 행사 추진을 위해 전시부스 통로 공간도 최소 4m 이상 이격해 배치한다.

특히, 수출 상담회는 온라인 상담 부스를 조성해 비대면 형식으로 진행하며, 컨퍼런스는 온라인 실시간 생중계를 함께 실시해 오프라인 참석자 수를 제한하는 등 온·오프라인 병행을 통한 '언택트' 행사로 준비한다.

경남도 전략산업과는 "이번 행사는 글로벌 조선시장을 주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내 업계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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