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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섬 단호박' 300t 일본 수출…다이어트 식품 인기

등록 2020.07.13 10:2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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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뉴시스] 신안 '섬 단호박' 일본 수출. (사진=신안군 제공) 2020.07.13. photo@newsis.com

[신안=뉴시스] 신안 '섬 단호박' 일본 수출. (사진=신안군 제공) 2020.07.13. [email protected]


[목포=뉴시스] 박상수 기자 = 전남 신안군은 청정지역 게르마늄 토질에서 해풍을 맞고 자라 맛과 품질이 뛰어난 2020년산 단호박 300t을 일본에 수출한다고 13일 밝혔다.

신안에서 생산된 섬 단호박은 40농가가 생산자단체를 조직해 수출 대행업체와 계약재배를 통해 지난 4월에 54㏊를 파종, 6월에 900t을 생산했다.

일본에 수출하고 남은 600t은 내수 판매를 통해 4억5000만원의 농가소득이 예상된다.

신안 단호박은 비타민B와 C를 다량으로 함유하고 있어 칼슘·무기염류·당질이 풍부하고, 항암효과와 노화방지, 변비 등에 좋은 웰빙식품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특히 다이어트식품으로 널리 알려져 국내 소비자는 물론 일본에서도 큰 각광을 받고 있다.

군은 섬 단호박을 특화작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올해 농가에 종자비, 멀칭비닐, 농자재비 등 1억7000만원을 지원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친환경농자재 지원과 기계화를 통해 농업경쟁력을 높여 농가소득 향상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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