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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발생한 수원 진아유치원 202명 모두 '음성'

등록 2020.07.14 12: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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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명 전수검사 중…검사 못한 3명 오늘 검사 예정

[수원=뉴시스] 김종택기자 = 10대 미만 어린이 2명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진 판정을 받은 13일 오후 경기 수원시 영통구 한 유치원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원생들이 진단 검사를 받고 있다. 수원 107번째 확진자로 분류된 어린이는 이중국적자로 미국에 머물다 지난 8일 귀국한것으로 확인됐으며 다른 1명은 한국인으로 108번 확진자로 분류돼 방역당국의 역학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2020.07.13.semail3778@naver.com

[수원=뉴시스] 김종택기자 = 10대 미만 어린이 2명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진 판정을 받은 13일 오후 경기 수원시 영통구 한 유치원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원생들이 진단 검사를 받고 있다. 수원 107번째 확진자로 분류된 어린이는 이중국적자로 미국에 머물다 지난 8일 귀국한것으로 확인됐으며 다른 1명은 한국인으로 108번 확진자로 분류돼 방역당국의 역학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email protected]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확진자가 발생한 경기 수원 '진아유치원' 어린이와 교직원 202명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14일 수원시에 따르면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108번 확진자가 영통구 '진아유치원' 원생으로 확인돼 원생 182명과 교직원 23명 등 205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진행했다.

시는 전날 오후 3시부터 '진아유치원' 앞에 임시선별진료소를 설치했고, 어린이와 교직원 202명의 검체를 채취해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전날 검체채취를 하지 못한 어린이 2명과 교직원 1명은 이날 영통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가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역학조사 결과 50명이 접촉자로 분류됐지만, 205명에 대해 전수검사를 했다고 설명했다. 접촉자는 자가격리를 통보하고, 그밖에는 능동감시를 하도록 했다. 

108번 확진자는 진아유치원에 10일까지 유치원에 등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10일에는 오전 9시부터 2시까지 머물렀다.

그 밖에도 같은 날 오후 4시43분부터 오후 6시15분까지 영통구 '자라다 남아미술학원 수원영통연구소', 오후 6시26분부터 오후 8시12분까지 영통구 '망고 키즈카페'에 방문했다.

접촉자는 '자라다 남아미술학원 수원영통연구소'에서 2명, '망고 키즈카페'에서 6명이 발생했다. 접촉자의 경우 증상이 발생할 경우 검체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108번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해당 어린이의 부모는 음성 판정을 받아 자가격리 중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진아유치원은 학교에 해당하기 때문에 교육부, 중대본, 식품의약품안전처 합동으로 코로나19 감염예방 관련 지침에 따라 관리가 이뤄지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방역수칙 준수 등 심층 역학조사 결과, 검체 채취 검사 결과 등이 확인되는 대로 신속히 알리겠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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