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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도 롯데월드는 더위 프로즌…좀비 프리즌

등록 2020.07.16 15: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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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강의 공포 체험 시설

코로나19 예방 만전

[서울=뉴시스]롯데월드 어드벤처 '좀비 프리즌'

[서울=뉴시스]롯데월드 어드벤처 '좀비 프리즌'

[서울=뉴시스] 김정환 기자 = 서울 송파구 잠실동 롯데월드 어드벤처(대표 최홍훈)가 한여름 안전한 피서지를 자임하고 나섰다.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17일 공포 체험 시설 '좀비 프리즌'을 오픈한다. 지난 2017년 '좀비 팩토리'로 시작해 매 시즌 새로운 테마로 운영되는 워크 스루형 호러 어트랙션의 네 번째 시즌이다. 올해는 흉악한 좀비들이 감옥에서 탈출하는 콘셉트로 돌아온다.
 
좀비 프리즌은 전문 업체, 인플루언서 등과 다양하게 협업해 몰입도와 현실감을 높인다.

수감실, 면회실, 목공소 등 실제 감옥 시설의 다양한 공간들을 국내 유명 영화 세트 제작사 도담터와 함께 제작해 리얼함을 더한다. 입구와 대기실 철창문, '좀비 교정' '법질서 확립' 등 벽면 문구가 음산한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체험 도입부 몰입감을 높여주는 프리퀄 스토리 영상은 16만 호러 마니아를 구독자로 보유한 인기 인플루언서 왓섭과 협업했다. 각색한 사연을 공포감 있게 읽어주는 유튜브 채널 '왓섭! 공 포라디오'에는 긴 버전의 전체 프리퀄 스토리가 업로드돼 이용 전 미리 접한다면 더욱더 생생하게 즐길 수 있다.
[서울=뉴시스]롯데월드 어드벤처 '좀비 프리즌'

[서울=뉴시스]롯데월드 어드벤처 '좀비 프리즌'


6분 남짓한 시간 동안 이용객은 감옥에 함께 들어온 동료들과 12개 구간으로 이뤄진 내부를 통과해야 한다. 이용객 움직임에 반응하는 다양한 특수효과, 강화한 사운드 등이 그간 어느 곳에서도 경험할 수 없었던 극강의 공포를 선사한다.

일부 구간은 이용객이 간단한 미션을 수행해야 통과할 수 있게 설정돼 더욱더 흥미진진하다.

예상치 못한 순간 좀비들까지 등장한다. 정신없이 탈출하다 보면 어느새 더위는 사라지고 온몸에 서늘한 기운만 가득하다.
 
[서울=뉴시스]롯데월드 어드벤처 '좀비 프리즌'

[서울=뉴시스]롯데월드 어드벤처 '좀비 프리즌'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방역, 소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용객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 소독을 마친 뒤에 '좀비 프리즌'에 입장할 수 있다. 대기 라인은 바닥 테이핑을 통해 1m 이상 간격을 유지한다. 확산 방지를 위해 같은 일행이 한 팀(최대 6명)을 이뤄 입장하는 것을 권장한다.

이 밖에도 오픈 전과 중간 점검 시간을 이용해 하루 2회 전 시설물을 정기 소독하고, 환기를 시행하는 등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여름 성수기를 맞이해 다양한 종합이용권 할인 혜택을 제공 중이다.

삼성카드 결제 시 본인과 동반 1인을 50% 할인해준다.

[서울=뉴시스]롯데월드 어드벤처 '좀비 프리즌'

[서울=뉴시스]롯데월드 어드벤처 '좀비 프리즌'

언택트(비대면) 소비 트렌드에 맞춰 현장 키오스크(무인 발권기) 이용을 장려한다. 키오스크를 이용할 때 엘페이(L.pay) 결제 시 성인 기준 인당 3만2000원으로 깎아준다.

추억을 되살리는 키오스크 전용 교복 우대 할인(성인 기준 인당 3만3000원·입장 시 교복 착용 확인)을 진행한다.

'코로나19 극복 국민관광상품권'(5만원권) 1장에 2매를 판매한다. 인당 할인가 2만5000원인 셈이다.

좀비 프리즌을 비롯한 롯데월드 어드벤처 여름 콘텐츠와 우대에 관한 세부 사항은 홈페이지 또는 대표전화 확인.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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