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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투 "삼성전자, 스마트폰 판매 회복 3분기 실적↑"

등록 2020.07.20 08:3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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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주가 6만6000원으로 올려

[서울=뉴시스] 박미소 기자 = 삼성전자가 2분기 영업이익이 8조 1천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한 7일 오후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에 삼성 로고가 보이고 있다. 2020.07.07. misocamera@newsis.com

[서울=뉴시스] 박미소 기자 = 삼성전자가 2분기 영업이익이 8조 1천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한 7일 오후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에 삼성 로고가 보이고 있다. 2020.07.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강수윤 기자 = 하나금융투자는 20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스마트폰 판매량 회복으로 3분기 영업이익을 상향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가는 6만1000원에서 6만6000원으로 올렸다.

김경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 추정치(9조7000억원)는 앞서 제시됐던 시장 전망치인 9조2000억원 보다 5000억원 높은 것"이라며 "실적 상향 조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스마트폰 판매량의 회복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스마트폰 판매량이 2분기 5480만대에서 3분기 6800만대로 24%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플래그십 제품보다 미드엔드 제품의 판매가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2분기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비용효율화로 예상보다 양호한 수익성을 보였다"면서 "3분기에는 재차 비용 확대 가능성이 존재하지만, 2분기 미드엔드 중심의 판매전략 안에서 수익성이 견조하게 유지된 점을 감안하면 3분기 영업이익은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그러면서 "상향 조정된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9조7000억원으로,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30조9000억원에서 33조4000억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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