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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원익IPS 등 100개사 올해 '일자리 으뜸기업'

등록 2020.07.29 1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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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중소 46개, 중견 34개, 대기업 20개사 선정

[서울=뉴시스] 고용노동부 로고. (이미지=뉴시스DB).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고용노동부 로고. (이미지=뉴시스DB).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SK하이닉스, 원익아이피에스, 하나금융TI 등 100개사가 올해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선정됐다.

고용노동부는 29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2020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인증식을 열었다.

정부는 2018년부터 일자리의 질과 양적 개선에 앞장선 기업 100개사를 선정해 인증하고 있다.

인증식에는 으뜸기업 대표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세균 국무총리가 대통령 명의의 인증패를 전수했다.

올해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최소 규모로 진행됐다. 으뜸기업 30여개소만 인증식에 참석했으며 나머지 70개사는 각 지방노동관서를 통해 인증패를 전달키로 했다.

선정 기업을 규모별로 보면 ▲중소기업(20~299인) 46개 ▲중견기업(300~999인) 34개 ▲대기업(1000인 이상) 20개사가 선정됐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37개 ▲전문·기술서비스업 8개 ▲정보통신업 13개 ▲금융·보험업 4개 ▲기타 업종 38개사다.

으뜸기업으로 3년 연속 선정된 기업은 SK하이닉스가 유일하다.

2년 연속 선정 기업은 원익아이피에스, 하나금융TI, 하나로티앤에스, SKC솔믹스, 법무법인(유한) 율촌, 주식회사에듀윌, 펍지 주식회사, 샌드박스네트워크, 한국건설안전공사 9개소다.

선정된 기업의 일자리 증가 실적과 일자리 질적 측면에서도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으뜸기업 100개사는 2018년 대비 지난해 총 1만5030명의 일자리를 늘린 것으로 확인됐다. 기업당 평균 70.7%(150.3명)의 고용 증가율을 보였다. 국내 20인 이상 기업이 같은 기간 기업당 평균 9.6%(2.2명) 고용 증가에 그친 것과 비교하면 높은 수준이다.

으뜸기업에게는 신용평가·금리 우대, 세무 조사 유예, 정기 근로감독 면제 등의 혜택이 1~3년간 제공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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