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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애제자' 선미와 손잡고 신곡 '웬 위 디스코'

등록 2020.08.03 08:5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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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진영·선미. 2020.08.03. (사진 = JYP 엔터테인먼트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진영·선미. 2020.08.03. (사진 = JYP 엔터테인먼트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이 그룹 '원더걸스' 출신 가수 선미와 손잡고 신곡을 발표한다.

3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박진영은 오는 12일 오후 6시 선미가 피처링한 '웬 위 디스코(When We Disco)'를 공개한다. 복고를 재해석한 유로디스코 풍 음악이다. 박진영이 추구해온 레트로 감성에 모던함을 가미한 'JYP표 디스코'다.

선미는 과거 JYP에서 원더걸스 멤버로서뿐만 아니라 '24시간이 모자라' '보름달' 등을 통해 솔로 여가수로 성공을 거뒀다. JYP를 떠난 뒤에도 톱 솔로가수로서 질주 중이다.

JYP 시절 박진영의 '애제자'로 통했다. 이날 공개된 티저 속 두 사람은 반짝이는 조명 아래 음악에 취한 듯 함께 춤을 추고 있다. 단 한 컷의 사진 만으로도 찰떡 궁합의 호흡이 기대된다.

JYP는 "두 사람이 함께 나눈 추억이 환상적인 컬래버레이션을 성사하게 만들었다"면서 "곡이 완성됐을 무렵 마침 선미가 박진영과 함께 미국 활동을 하면서 즐겨듣던 음악을 그에게 보내며 추억 얘기를 꺼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진영은 이 곡 가사 중 '너무 그리워 웬 위 디스코(When we disco)'라는 부분이 그들의 추억과 너무 잘 맞아떨어진다는 생각에 듀엣을 제안했고 선미가 흔쾌히 응해 가요계를 대표하는 '댄싱킹'과 '댄싱퀸'의 만남이 이뤄졌다"고 부연했다.

박진영은 갓세븐, 트와이스, 있지, 니쥬 등의 그룹들을 제작하는 가운데서도 자신의 솔로 신곡을 발표해왔다. 주요 가요기획사 중 프로듀서와 함께 현역 가수로 활동하는 이는 박진영이 유일하다. 

2015년 4월 제시가 피처링한 '어머님이 누구니. 작년 수퍼비와 비비가 힘을 실은 '피버(FEVER)'를 발매했다. 이번 신곡은 8개월 만이다. 그간 박진영이 작사, 작곡해 국내외 주간 음원차트 및 음악방송 1위를 기록한 노래가 58곡이나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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