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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어묵·삼진식품 합병, 통합법인 '삼진식품' 출범

등록 2020.08.04 17: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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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삼진어묵과 삼진식품은 4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파크하얏트호텔에서 두 회사의 통합 법인 출범식을 개최했다. 사진 왼쪽부터 삼진식품 황창환 대표, 박종수 회장, 이금복 이사, 삼진인터내셔널 박용준 대표. (사진=삼진식품 제공)

[부산=뉴시스] 삼진어묵과 삼진식품은 4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파크하얏트호텔에서 두 회사의 통합 법인 출범식을 개최했다. 사진 왼쪽부터 삼진식품 황창환 대표, 박종수 회장, 이금복 이사, 삼진인터내셔널 박용준 대표. (사진=삼진식품 제공)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삼진어묵이 기존 제조법인으로 운영되던 모기업 삼진식품과 합병해 통합법인 '삼진식품'으로 출범했다. 

삼진어묵과 삼진식품은 4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파크하얏트호텔에서 통합법인 '삼진식품'의 출범식을 열고, 새 비전과 함께 비전 달성을 위한 사업방향, 전략방향 등을 공개했다.

삼진식품은 이번 통합법인 출범식 이후 전문경영인 중심의 책임경영을 통해 글로벌 식품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3월 취임한 전문경영인 황창환 대표는 삼진식품의 국내 사업을 총괄한다. 그는 한국능률협회 컨설턴트 이력을 바탕으로 전략적 계획을 수립하고 체계적인 기업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3대 가업 승계자인 박용준 삼진인터내셔널 대표는 통합법인 삼진식품의 해외사업 총괄 대표를 맡는다. 그는 해외 사업과 함께 국내외 신사업 발굴을 담당해 삼진식품의 혁신과 도전을 확대할 방침이다.

삼진식품은 두 법인을 운영하며 발생한 중복 비용을 절약해 경영 회계상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오랜기간 합병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 삼진식품의 황창환 대표는 "삼진식품은 '수산단백질 기반의 식품문화 창출'을 새로운 비전으로 설정했다"며 "이에 맞는 전략적 계획 수립을 통해 삼진식품의 비전을 살현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비전 선포와 함께 '신뢰', '리더', '혁신'의 키워드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사업 방향 및 전략 과제를 발표했다.

한편 유통법인 삼진어묵은 대한민국 대표 어묵 브랜드로, 어묵베이커리 매장 운영과 다양한 제품을 판매 및 유통해 온 회사다. 제조법인 삼진식품은 삼진어묵 브랜드로 출시되는 제품을 제조하고 삼진어묵 유통법인에 제품을 납품해 온 회사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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