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순천향대 5개 사업단 '4단계 BK 21'지원 대학 예비선정

등록 2020.08.09 10:03:09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꾸준한 투자와 노력, 연구역량 인정받아

-미래형 응용과학(의학)분야 '중개연구 선도연구자 양성 교육연구단’ 등

순천향대학교 석박사통합과정에 있는 대학원생들이 순천향의생명연구원에서 정부 연구과제에 대해 토론을 벌이고 있다.

순천향대학교 석박사통합과정에 있는 대학원생들이 순천향의생명연구원에서 정부 연구과제에 대해 토론을 벌이고 있다.

[아산=뉴시스] 이종익 기자 = 충남 아산의 순천향대학교(총장 서교일)는 정부가 지원하는 '두뇌한국21 사업(BK21 사업)'에서 지역 사립대 중 가장 많은 총 5개의 교육연구단이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BK21 사업은 정부가 9월부터 연간 4080억 원 규모로 7년간 총 2조9000여억 원을 지원하는 규모로, 전국 68개 대학, 562개 연구단 및 연구팀이 예비 선정됐다.

이 사업은 1만9000명의 석·박사급 대학원생을 지원하는 대규모 연구지원 사업으로, 과학 기술과 인문사회 등 기초·핵심 학문 분야의 연구역량 제고를 위한 '미래인재 양성사업'과 혁신성장을 선도할 신산업 분야의 경쟁력 제고, 혁신 인재 양성사업으로 구분된다.

순천향대 5개 사업단은 미래형에 '중개 연구 선도연구자 양성 교육연구단'을 비롯해 혁신형 ▲Well-life 실현을 위한 빅데이터 혁신 인재 양성 교육연구단 ▲나노 기반 차세대 디스플레이 소재, 공정, 장비 인력 양성 사업단 ▲혁신 선도형 바이오헬스 산업 융합인재 교육연구단 ▲충남권 미세먼지 대응 ICT 환경 보건 혁신 인재 양성 교육연구단 등이다 .

그동안 순천향대는 '순천향의생명연구원'을 설립, 임상을 포함한 기초의과학 분야 연구를 위한 꾸준한 투자와 연구역량을 보여주며 사립대학의 잠재된 연구역량과 그동안 국가연구과제 수주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 2012년부터는 교육·연구 병행 대학에서 연구 강화대학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하면서 국내외 우수 교원 채용과 전일제 대학원생 전원을 교육 장학생(TA) 및 연구장학생(RA) 선발로 등록금 100%를 지원해 왔다.

순천향대 관계자는 "이번 선정은 지역사립대학 중 1위, 지역대학(국립대 포함) 중 10위, 수도권 대학을 포함한 전국대학 중 20위"라며 "5개 이상 선정된 대학이 수도권 대학이 11개이고 지역에서는 9개 모두 국립대학인 것을 고려할 때, 사립대로서 꾸준한 투자와 노력으로 연구역량을 인정받은 쾌거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