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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재단, 25일 '흔들리는 한반도 평화' 온라인 행사

등록 2020.09.21 16:3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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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 공동선언 13주년 기념행사…유튜브채널로 생중계

문정인·정세현·이종석·김준형, 한반도 평화 주제 토론회

노무현재단, 25일 '흔들리는 한반도 평화' 온라인 행사

[서울=뉴시스] 한주홍 기자 = 노무현재단은 오는 25일 10·4 공동선언 13주년을 기념해 기념행사를 열고 '흔들리는 한반도 평화, 어떻게 다시 세울 것인가'를 주제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통일부, 노무현재단, 서울시, 더불어민주당이 공동 주최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온라인으로만 진행하고, 노무현재단 공식 유튜브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먼저 첫 순서인 기념식에서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정상회담 관련 사진과 어록으로 구성된 '한반도 평화번영을 향한 2박3일간의 여정' 영상이 상영된다. 이인영 통일부 장관, 김우영 서울시 정무부시장, 이낙연 민주당 대표, 한석희 김대중도서관장의 기념사도 영상으로 전달된다.

이후 토론회에서는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사회하에 문정인 한반도평화포럼 이사장, 정세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 이종석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 김준형 국립외교원장이 패널로 참석한 가운데 '한반도 평화 국면의 동요 원인과 대안 모색'을 주제로 토론을 진행한다.

토론자들은 남북관계 교착상태의 원인, 북한 내부 상황, 향후 과제, 북미 관계 개선책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남북관계와 동북아 평화의 길 모색방안'을 주제로 진행되는 학술 심포지엄에는 고유환 통일연구원장 사회하에 김동엽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 이남주 성공회대 교수, 민정훈 국립외교원 교수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구축과 남북한 및 중국, 미국의 역할에 대한 발표를 진행한다. 이제훈 한겨레 선임기자도 토론자로 참석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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