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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블랙 위도우 개봉 내년 5월로 또 연기

등록 2020.09.24 12:08:02수정 2020.09.24 12: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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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터널스' 등 다른 영화도 줄줄이 미뤄져

[서울=뉴시스] 영화 '블랙 위도우' 포스터.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2020.03.1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영화 '블랙 위도우' 포스터.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2020.03.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디즈니가 마블 영화 '블랙 위도우' 개봉을 내년으로 미뤘다.

23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디즈니는 스칼릿 조핸슨이 주연을 맡은 영화 블랙 위도우 개봉을 또 연기해 내년 5월7일 상영한다고 밝혔다.

블랙 위도우 개봉은 올해 5월에서 11월6일로 이미 한 차례 미뤄진 바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영화관을 찾는 관객이 급감한 탓이다. 

블랙 위도우 일정이 재조정된 건 영화계에 큰 타격이라고 CNN은 전했다. 블랙 위도우는 올해 가장 큰 기대를 받은 작품이었으며,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의 흥행 보증수표인 마블 시리즈 중 하나다.

블랙 위도우 연기로 다른 마블 영화인 '이터널스'(Eternals), '샹치와 10개 반지의 전설'(Shang Chi and the Legend of the Ten Rings) 개봉도 미뤄진다.

내년 2월12일 개봉 예정이었던 이터널스는 내년 11월5일 상영된다.

샹치와 10개 반지의 전설 개봉일은 내년 5월7일에서 내년 7월9일로 바뀌었다.

다른 디즈니 영화인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신작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West Side Story)'도 올해 12월18일에서 내년 12월10일로 개봉일이 미뤄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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