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한글학회 경남지회 ‘국어순화 영상공모전’ 심사결과 발표

등록 2020.10.12 18:49:4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최우수, 용지초 성산마을학교팀·대청중 강윤지

단체상은 창원 마산신월초, 김해 월산중 차지

한글학회 경남지회 ‘국어순화 영상공모전’ 심사결과 발표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한글학회 경남지회(회장 김덕현)와 마산외솔회(회장 박창규)는 제574돌 한글날을 맞아 도내 초등학생·중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제44회 국어순화 영상공모전' 심사 결과를 12일 발표했다.

이번 대회에는 학생 285명이 참여했고, 최종 접수된 작품은 초등 58편, 중학 67편이다.

초등 부문 최우수는 용지초등학교 이다현 양 등 11명으로 구성된 '성산마을학교' 팀이, 중학 부문 최우수는 김해 대청중학교 강윤지 학생이 각각 차지했다.

이들에게는 경남도지사상이 수여된다. 초등 부문에서는 최우수 1편, 우수 5편, 우량 9편, 장려 15편 등 총 30편이 입상작으로 뽑혔고, 중학 부문은 최우수 1편, 우수 5편, 우량 9편, 장려 18편 등 총 33편이 입상작으로 선정됐다.

단체상은 초등 부문의 경우 창원 마산신월초등학교, 중학 부문은 김해 월산중학교가 차지했다.

시상식은 오는 28일 오후 2시 창원 신월중학교 달하도서관에서 코로나19 방역수칙에 의거해 간소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한글학회 경남지회 오철환 사무국장은 "처음 시도하는 행사라 긴장감과 기대감으로 대회를 준비했는데, 생각보다 많은 작품이 출품됐다"면서 "학생들의 번뜩이는 재치와 영상 편집 솜씨를 잘 드러낸 인상 깊은 행사가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제44회 국어순화 영상공모전'은 지난 1976년부터 한글학회 경남지회와 마산외솔회가 함께 주관해 온 '국어순화경시대회'를 코로나19 시대에 맞춰 비대면으로 변경해 진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