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교육지원청, 청소년교육의회·경기의회 의장 정담회

[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시흥교육지원청은 15일 시흥청소년교육의회, 경기도의회 의장 등과 ‘2020 정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정담회는 시흥청소년교육의회의 소속 학생 50명이 관내 청소년 및 사회문제 현안에 대한 정책을 제안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흥청소년교육의회가 주제를 설명하고 관련 정책을 제안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경기도의회의장, 시흥교육지원청 교육장, 시흥지역 도의원 3인, 시흥청소년교육의회 대표 학생 13인이 참여했다. 

시흥청소년교육의회는 지난 7월25일 구성 이후 교육, 문화환경, 평화통일, 인권, 안전 분야의 5개 상임위원회를 조직하고 각각 학생과 시민의 입장에서 관심 주제에 대한 실태조사, 분석, 문제해결을 위한 정책을 만들어 가고 있다. 

시흥청소년교육의회의장은 “시흥을 대표하는 청소년 의원으로서 책임의식을 가지고 청소년 및 지역사회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 방안을 제안하고자 노력한 결과를 공유·반영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

조동주 교육장은 “청소년은 현재의 시민이자 미래의 시민이기에 배움과 삶이 어우러지는 교육이 필요하다"며 "관내 초․중․고 학생 및 청소년의 목소리가 지역정책 및 교육정책에 반영될 수 있는 장을 확대·운영하겠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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