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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다큐 개그우먼·모던코리아·23.5, 해외영화제 초청

등록 2020.10.20 10:4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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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다큐 개그우먼·모던코리아·23.5, 해외영화제 초청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KBS는 다큐멘터리 '모던코리아', '다큐멘터리 개그우먼', '23.5'가 해외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와 올해 초 방송한 '모던코리아'는 제8회 브뤼셀 한국영화제에 초청돼 '시대유감, 삼풍' 편이 오는 21일 현지 극장에서 상영된다. '우리의 소원은' 등 그 외 5편은 다음 달부터 온라인 상영된다.
 
지난 16일 개막한 제8회 브뤼셀 한국영화제(주벨기에유럽연합 한국문화원 주관)는 '새로운 지평'이라는 주제로 작가주의 영화,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 17편을 브뤼셀 시내 보자르, 시네마 갤러리에서 상영한다. 국내 방송사 다큐멘터리로서는 유일하게 '모던코리아'가 근현대사특별전 부문으로 공식 초청을 받았다.

지난 6월 방송 후 호평받은 '다큐멘터리 개그우먼'은 제7회 캐나다한국영화제에 공식 초청받아 29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온라인 상영회로 현지 동포, 관객, 전문가들을 만난다. 이은규 PD는 감독의 아트 토크와 온라인 공식 개막행사에 참여한다.

개그우먼 6명의 솔직한 인터뷰와 KBS 창고에 잠든 과거 방송 영상으로 엮은 작품이다. 20세기를 버텨낸 개그우먼 이성미, 송은이, 김숙과 21세기를 이끄는 개그우먼 박나래, 김지민, 오나미가 들려주는 그들의 생존비법을 통해 40년 코미디 무대 위에서 여성들의 위치를 살펴본다.

지난 3월 KBS 공사창립특집으로 선보인 '23.5°'는 유럽 동남부 최대 환경축제 행사인 제11회 그린페스트에 초청받아 이달 말 현지 온라인 상영회를 앞뒀다.

지구의 절묘한 기울기 23.5도를 제목으로 하여 지구의 양극단 남극, 북극의 아델리펭귄과 혹등고래, 사미족, 네네츠족이 치열하게 살아가는 모습을 UHD 영상미로 담은 다큐멘터리다.중단편부문에 아시아 지역 유일 작품으로 상영작에 이름을 올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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