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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한 일상 속 '즐거움 UP' 해주는 TV광고

등록 2020.10.23 0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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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한 일상 속 '즐거움 UP' 해주는 TV광고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광고는 브랜드를 녹여낸 기발한 스토리로 재미와 감동을 전달한다. 광고 속 영상과 음악은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전달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최근 광고는 화려한 영상미와 흥겨운 음악으로 MZ세대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코카-콜라는 특유의 짜릿함을 세련되고 생동감 넘치는 영상으로 전달하고 있다. 뉴노멀 일상 속 코카-콜라와 함께 '사소한 순간도 짜릿하게 채워 나가자'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실내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진 요즘 특별하고 즐거운 일상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제조 과정부터 모델인 박보검이 코카-콜라를 들이키는 순간까지 강한 비트의 음악과 함께 표현했다. 레일을 따라 줄지어 이동하는 컨투어병 위로 톡톡 튀어 오르는 병뚜껑, 리듬에 맞춰 오르내리는 그래픽, 탄산 버블의 움직임 등이 흥을 돋군다.

트로트를 활용한 광고도 인기다. 동원 F&B는 트로트가수 정동원과 함께 중독성 강한 광고를 선보였다. 동원참치를 상징하는 노란색 배경에 정감 넘치는 글씨체와 복고풍 제품 이미지, 의상을 활용해 레트로한 느낌을 살렸다. CM송은 정동원 특유의 맛깔 나고 구성진 목소리로 흥을 유발했다. 노랫말로 등장하는 다양한 참치 레시피도 귀에 쏙쏙 들어왔다.

한 편의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느낌을 주는 광고도 있다. 동서식품 '오레오 오즈'는 마시멜로와 오레오 쿠키를 캐릭터로 표현한 '오레오 오즈맨' '오즈링'을 활용했다. 선글라스를 치켜 올리며 우유 속으로 뛰어드는 '우유하강 실습', 쉴 새 없이 돌아가는 스푼 위에서 버티는 '스푼적응 훈련' 등이 웃음을 자아냈다. 어린시절 추억을 소환해 지루한 일상 속 기분 좋은 에너지를 선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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