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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성·이솜·박혜수 '옥문아들' 출격…남사친 공개

등록 2020.10.26 11:2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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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사진=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제공.

[서울=뉴시스] 사진=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제공.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의 주역 고아성, 이솜, 박혜수가 '남사친'(남자 사람 친구)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이들은 27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게스트로 출연해 여배우들의 일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최근 녹화에서 고아성은 "사실 남자가 어려웠다"고 밝혀 시선을 끌었다. 그는 "언니만 2명 있고 주변에 남자가 한 명도 없었다"며 "남자와 친해지는 게 어려웠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지금은 일하면서 만난 배우 박정민과 둘도 없는 친구 사이가 됐다며 "남자와 이렇게 친하게 지낼 수 있는지를 처음 알게 됐다", "결혼식에 아빠 대신 손잡고 들어갈 수 있을 정도"라고 전했다.

정우성, 강하늘, 서강준 등 내로라하는 남자 배우들과 호흡을 맞춰온 이솜은 남사친에 대한 질문에 한참을 고민했다. 그는 "가장 친한 남자배우는 안재홍 오빠"라고 밝혔는데, 이를 '안재욱'으로 잘못 알아들은 정형돈은 "'별은 내 가슴에' 나오지 않았느냐"고 질문해 웃음을 안겼다.

세 사람 중 막내인 박혜수는 남사친이 없다고 밝히며 "인맥 유지를 잘 못 하는 편이라 고아성, 이솜과의 관계를 잃고 싶지 않아 질척거린다", "덕분에 언니들이 너무 남아져 있다(?)"고 뿌듯해했다.

 27일 오후 10시40분에 방송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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