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대구·경북, 내년 국비확보 국민의힘과 긴밀한 공조체계

등록 2020.11.02 10:44:18수정 2020.11.02 10:44:4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대구시·경북도-국민의힘 민생정책발굴단, 예산정책협의회 개최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일 오전 대구시청 본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국민의 힘-TK(대구,경북)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0.11.02.lmy@newsis.com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일 오전 대구시청 본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국민의 힘-TK(대구,경북)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국민의힘 민생정책발굴단과 대구시·경북도는 2일 오전 대구시청에서 ‘내년도 국비확보’와 ‘주요 현안사업’ 총력대응을 위한 예산정책 협의회를 각각 개최했다.

이번 예산정책협의회는 내년도 대구시·경북도 주요사업의 정부예산(안) 반영 현황을 살피고 미반영, 일부 반영된 사업에 대한 국비확보 및 지역현안 건의사업의 해결을 위해 서로 머리를 맞대고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주호영 원내대표와 이종배 정책위의장을 비롯해 추경호 국회 예산결산위원회 간사, 곽상도 대구시당위원장, 이만희 경북도당위원장과 지역의원 등이 참석했다.

대구시에서는 권영진 시장과 홍의락 경제부시장, 채홍오 행정부시장을 비롯한 간부들이 참석했으며 경북도에서는 이철우 도지사를 비롯해 강성조 행정부지사, 하대성 경제부지사 등 간부들이 참석해 내년도 주요 국비사업 및 정책현안 보고, 지역현안 토론이 이뤄졌다.

이날 논의된 대구의 주요 사항은 감염병 대응·의료·미래차·물산업 등 내년도 국비 반영이 반드시 필요한 사업 5개(신규 4개)와 대구 도시철도 엑스코선 건설사업 예타통과 등 주요 현안 건의 5건이다.

주요 국비사업 5건은 대경권 감염병 전문병원 설립, 코로나19 기억의 공간 조성, 제약 스마트팩토리 플랫폼 구축, 모터산업 전주기 지원체계 구축, 국립 청소년진로직업체험수련원 건립 등이다.

이외에도 물산업 분산형 테스트베드 구축, 의료기술시험연수원 건립, 미래차 디지털융합산업 실증 플랫폼 구축, 다사~왜관 광역도로 건설 등 국비사업 36건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내년도 국비 확보 여건은 더욱 어렵고 녹록치 않지만,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어려운 민생을 추스릴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으로 국회와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영일만 횡단구간 고속도로 건설사업 반영과 문경~김천 내륙철도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구미 국가5산업단지 임대전용산업단지 지정 지원, 영천․경산지식산업센터 유치 및 건립 지원, 중앙선 복선전철화(도담~영천) 추진 등을 중점 건의했다.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일 오전 대구시청 본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국민의 힘-TK(대구,경북)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0.11.02.lmy@newsis.com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일 오전 대구시청 본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국민의 힘-TK(대구,경북)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또한 ▲경북 산단대개조사업 ▲경북 산업용헴프 규제자유특구 ▲구미 스마트 그린산단 조성 ▲동해중부선 철도 부설(포항~삼척)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 사업 등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증액이 필요한 사업들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아울러 대구·경북 행정통합의 신속한 추진을 위한 국회 내 공감대 형성과 관련법률 제정,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을 명품 국제공항으로 건설하기 위한 민간공항 및 주요 연계 교통망의 예비타당성 면제와 제6차 공항개발종합계획에 충분한 사업 규모 반영을 강조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가뜩이나 어려운 지역 재정이 코로나 추경 등으로 더욱 심각한 상황”이라며 “내년도 국비는 한 푼이라도 더 확보해 민생경제를 일으키고, 도약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주호영 원내대표는 “대구·경북의 현안 문제들과 핵심 사업들이 국회에서 논의되고, 심의과정에서 반영되거나 증액될 수 있도록 당 차원에서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지역구 국회의원들도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지역 국비예산이 대폭 증액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합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