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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우드' 박진영X싸이, 새 보이그룹 제작..."내년 하반기 데뷔"

등록 2020.11.02 14:4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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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진영과 싸이가 SBS 신규 오디션 프로그램 'LOUD:라우드'를 통해 새 보이그룹을 만든다. (사진=SBS 제공) 2020.11.0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박진영과 싸이가 SBS 신규 오디션 프로그램 'LOUD:라우드'를 통해 새 보이그룹을 만든다. (사진=SBS 제공) 2020.11.0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가수이자 프로듀서 박진영과 싸이가 SBS의 신규 오디션 프로그램 'LOUD:라우드'에서 새 보이그룹을 만든다.

SBS는 2일 JYP엔터테인먼트의 박진영과 피네이션(P NATION)의 싸이가 참여하는 월드와이드 보이그룹 탄생을 위한 초대형 프로젝트 '라우드'를 제작한다고 밝혔다.

오디션 프로그램 'K팝 스타'를 선보였던 SBS가 새롭게 선보이는 '라우드'는 박진영과 싸이가 각 회사를 대표할 차세대 보이그룹 두 팀을 탄생시키는 기획이다. 박진영, 싸이와 함께 'K팝 스타' 제작진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SBS는 '라우드'가 기존의 보이그룹 오디션과는 차별화된 관점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존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이 이미 회사에 소속된 연습생 위주로 진행되는 것과 달리 '라우드'는 보이그룹을 꿈꾸는 전 세계 10대 소년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또 춤과 노래뿐만 아니라 작사, 작곡, 악기, 편곡, 미술, 무용 등 다방면에 예술적인 재능을 지닌 참가자를 발굴하고자 하는 만큼 이들이 만들어 낼 새로운 보이그룹이 어떤 모습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박진영이 이끄는 JYP는 2PM, 갓세븐(GOT7), 데이식스(DAY6), 트와이스(TWICE),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있지(ITZY) 등 수많은 스타를 배출해낸 대한민국 대표 기획사다. 박진영은 최고의 프로듀서이자 데뷔 27년차 댄스 가수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싸이는 제시, 현아, 크러쉬, 헤이즈, 던까지 내로라하는 실력파 아티스트들이 합류하며 떠오르고 있는 피네이션의 수장이다. 본인 역시 글로벌 히트곡 '강남스타일'로 K팝 최초 빌보드 싱글차트 '핫 100' 7주 연속 2위를 차지하고 유튜브 뮤직비디오 조회 수 38억건 돌파 등 기록을 세우며 미국 시장에 진출해 세계적으로 K팝 시대를 연 아티스트다.

'라우드'는 이날부터 본격적인 지원자 모집을 시작한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각 기획사의 최종 데뷔 멤버로 선정되면 JYP와 피네이션의 전폭적인 지원 하에 내년 하반기 보이그룹으로 데뷔해 글로벌 활동을 하게 된다.

자세한 지원 방법 및 모집 요강은 프로그램 공식 홈페이지(http://sbs.loud.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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