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대 유도부 감독에 조준호씨 영입

[진주=뉴시스] 한국국제대 유도감독 조준호씨.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 한국국제대학교는 내년에 신설되는 유도부 초대 감독에 전 유도 국가대표 선수 조준호씨를 영입했다고 3일 밝혔다.

한국국제대학교는 특성화대학을 위해 현재 경남체육대학교로 교명 변경을 추진중에 있다.

조 감독은 지난 2012년 런던올림픽 유도 동메달리스트로 여자유도 국가대표팀 코치와 MBC 유도 해설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최근 예능에 출연하며 만능 엔터테이너로 활동 중이다.

한국국제대학교 체육진흥단장(안병오 교수)은 “조 감독은 경남체육대학교의 유도부 지휘봉을 맡길 수 있는 정통 실력파이기에 100% 신뢰와 지지를 보낸다"며 "초대 유도부 감독이라는 다소 부담될 수 있는 자리를 후배들을 위해 흔쾌히 수락해준 마음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에 조 감독은 “의미 있는 자리에 불러줘 감사하다"며 "경남체육대학교 유도부에 성공을 안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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