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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청년일자리사업 전국 최다 국비 363억 확보

등록 2020.11.04 09: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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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

경북도청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행정안전부의 내년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공모에서 국비 363억원을 확보해 3년 연속 전국 최다 국비 확보 성과를 냈다.

4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번 공모에 49개(신규 23, 계속 26개) 사업이 선정돼 전체예산 2327억원 중 363억원(15.6%)을 확보했다.

지난해 294억원(14.3%), 올해 338억원(14.4%)에 이어 민선7기 시작 이래 3년 연속 17개 시·도 중 가장 많은 국비를 확보한 것이다.

도는 내년에 국비 363억원을 포함한 801억원을 투입해 3500여명의 지역 청년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은 기존 중앙부처 주도의 하향식 국고보조금 지원방식과 달리 지자체 주도의 상향식 일자리 발굴 모델로 지역정착지원형, 창업투자 생태계조성형, 민간취업연계형, 지역 코로나 대응형 등 4개 유형별로 진행된다.

경북도는 특히 내년에 코로나 이후 시대에 대비한 비대면·디지털 분야 일자리 창출에 박차를 가해 1600명을 채용할 방침이다.

이를 위한 주요 사업은 ▲재택근무 등 경북형 비대면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100명, 언택트 산업분야 청년일자리사업 220명 ▲디지털 혁신기업 청년일자리 100명, 청년기업 빅데이터 구축 일자리사업 100명, 디지털교역 청년일자리사업 50명 등이다.

도는 올해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으로 763억원(국비 338억원)을 투입해 청년 3111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올 초 발생한 코로나19로 지역 경기가 침체되고 일자리 구하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공모 성과는 지역 청년과 기업들에게 일자리 제공과 인력충원을 위한 단비가 됐다”면서 “이 사업이 구직 청년과 채용기업 모두에게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고 수요도 많은 만큼 사업을 더욱 내실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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