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독서왕 김득신 활용 공공저작물 개방
[증평=뉴시스]'김득신 놀이북' 색칠하기. (사진=증평군 제공) [email protected]
5일 군에 따르면 공공저작물 활성화를 위한 '독서왕 김득신을 새롭게, 재미있게, 가치있게 다(多)모아' 프로젝트로 다양한 아이템을 개발하고 있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이른바 ‘집콕’ 문화생활이 늘어 가정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김득신 놀이북'을 새롭게 선보였다.
김득신 놀이북은 김득신문학관 전시실과 취묵당 카페 등을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디자인으로 구성해 색칠하기와 숨은그림찾기, 점선 연결하기 등 놀이 방식을 접목했다.
김득신 캐릭터를 이용한 나만의 명함 만들기와 페이퍼 토이도 공공저작물로 만들어 폭넓게 활용하도록 개방했다.
군은 이번에 새로 만든 놀이북 등 공공저작물 4종과 김득신 캐릭터 37종을 군 홈페이지에 올려 민간에서 활용하도록 했다.
[증평=뉴시스]'김득신 놀이북' 숨은그림찾기. (사진=증평군 제공) [email protected]
지난해 말에는 충북인삼농협(조합장 이규보), 증평양조장(대표 이상우)과 김득신 캐릭터 활용 협약을 했다.
유튜브 동영상과 각종 행사에서도 김득신 캐릭터는 증평군을 알리는 첨병 역할을 한다.
군 관계자는 "김득신 관련 공공저작물 개방으로 지역 역사인물을 친숙하게 알리고 주민의 코로나19 비대면 문화생활에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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