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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독서왕 김득신 활용 공공저작물 개방

등록 2020.11.05 10: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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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뉴시스]'김득신 놀이북' 색칠하기. (사진=증평군 제공) photo@newsis.com

[증평=뉴시스]'김득신 놀이북' 색칠하기. (사진=증평군 제공) [email protected]

[증평=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증평군이 지역이 대표적인 역사인물인 조선 중기 다독시인 백곡 김득신(1604~1684)을 활용한 공공저작물 활성화에 나섰다.

5일 군에 따르면 공공저작물 활성화를 위한 '독서왕 김득신을 새롭게, 재미있게, 가치있게 다(多)모아' 프로젝트로 다양한 아이템을 개발하고 있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이른바 ‘집콕’ 문화생활이 늘어 가정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김득신 놀이북'을 새롭게 선보였다.

김득신 놀이북은 김득신문학관 전시실과 취묵당 카페 등을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디자인으로 구성해 색칠하기와 숨은그림찾기, 점선 연결하기 등 놀이 방식을 접목했다.

김득신 캐릭터를 이용한 나만의 명함 만들기와 페이퍼 토이도 공공저작물로 만들어 폭넓게 활용하도록 개방했다.

군은 이번에 새로 만든 놀이북 등 공공저작물 4종과 김득신 캐릭터 37종을 군 홈페이지에 올려 민간에서 활용하도록 했다.
[증평=뉴시스]'김득신 놀이북' 숨은그림찾기. (사진=증평군 제공) photo@newsis.com

[증평=뉴시스]'김득신 놀이북' 숨은그림찾기. (사진=증평군 제공) [email protected]

군은 2018년 김득신 캐릭터를 자체 개발해 저작권 등록을 마치고 홍보에 활용하고 있다.

지난해 말에는 충북인삼농협(조합장 이규보), 증평양조장(대표 이상우)과 김득신 캐릭터 활용 협약을 했다.

유튜브 동영상과 각종 행사에서도 김득신 캐릭터는 증평군을 알리는 첨병 역할을 한다.

군 관계자는 "김득신 관련 공공저작물 개방으로 지역 역사인물을 친숙하게 알리고 주민의 코로나19 비대면 문화생활에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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