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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GS리테일, 합병 결정 단기 불확실성 요인"

등록 2020.11.11 08: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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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향성과 비전은 긍정적"

미래에셋 "GS리테일, 합병 결정 단기 불확실성 요인"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미래에셋대우는 11일 GS리테일(007070)에 대해 GS홈쇼핑과의 합병 결정이 단기적으로 불확실성 요인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8000원을 유지했다.

김명주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전일 GS리테일은 합병비율 1:4.22로 GS홈쇼핑 흡수 합병을 결정했다. 내년 5월 주주총회를 통해 신주 상장 예정"이라며 "양사 플랫폼 결합·확장을 통해 온오프라인 통합 커머스 플랫폼이 되는 것이 목적"이라고 밝혔다.

그는 "합병 법인의 플랫폼, 물류, 빅데이터 및 IT의 경쟁력은 압도적"이라며 "효율적인 결합 및 통합에 따른 시너지가 발생할 경우 소매시장 내 GS리테일의 시장점유율은 크게 높아질 것이다. 방향성과 비전은 매우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다만 플랫폼간 통합 및 시너지 창출을 위한 세부적인 전략이 미비하다. 단기적으로 불확실성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아직까지 국내에이종 유통 플랫폼간 통합을 통해 이상적인 시너지를 내는 뚜렷한 예시가 없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주가 회복에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나 낮은 기저에 따른 내년도 편의점 산업의 회복이 분명하고 합병 법인의 시너지 발생 가능성 등을 고려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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