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의성군 남대천 유휴지에 생태휴식공간 조성한다

등록 2020.11.11 14:03:45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부지 4만여㎡…총 사업비 30억원 투입해 2023년 완공

의성군 남대천 전경 (사진=의성군 제공)

의성군 남대천 전경 (사진=의성군 제공)

[의성=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의성군 남대천 일원이 생태휴식공간으로 조성된다.

11일 군에 따르면 환경부의 '2021년 자연환경보전 이용시설 공모'에 남대천 생태휴식공간 조성사업이 선정돼 총 사업비 30억 원(국도비 19억 원)을 확보했다.

군은 이번 선정에 따라 의성읍 팔성리 일원 남대천 4만여㎡를 생태휴식 및 문화·학습공간 등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이 사업은 중앙선복선화 철도 사업으로 생태습지, 광장, 탐방로 등의 조성계획이 취소된 지역에 다양한 생물들을 접할 수 있는 생태휴식공간을 조성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사업대상지 인근 구봉공원, 구봉산, 의성둘레길 등과 연계해 생태관광도 도모할 방침이다.

군은 내년에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 2023년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남대천 일원 유휴지에 생태휴식공간을 조성해 생태계 건강성을 회복하고, 지역주민과 방문객에게는 보다 다양한 생태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