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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해양 신기술 사업화 지원 기업 3곳 선정

등록 2020.11.19 17:5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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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19일 경북테크노파크 첨단소재융합기술연구소에서 해양중소벤처기업의 해양 신기술 인증 획득과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한 성과평가위원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2020.11.19

[안동=뉴시스] 19일 경북테크노파크 첨단소재융합기술연구소에서 해양중소벤처기업의 해양 신기술 인증 획득과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한 성과평가위원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2020.11.19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는 19일 경북테크노파크 첨단소재융합기술연구소에서 해양중소벤처기업의 해양 신기술 인증 획득과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한 성과평가위원회를 열고 3개 기업의 지원을 결정했다.

경북테크노파크 주관으로 열린 이날 평가위원회는 ㈜파로시스템, ㈜문보트, ㈜선일일렉콤을 최종 선정하고 시제품 제작, 인증 획득, 마케팅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파로시스템은 승선원호흡장치를 제작해 국제소방안전박람회 출품 등 마케팅으로 한국낚시어선협회에 1000개(2억원)를 납품할 예정이며 중국에도 수출을 계획하고 있다.

㈜문보트는 기존의 동급마력 대비 30% 높은 덕트형 전기 추진장치 제품 고도화에 성공해 김포, 인천, 강릉, 양양, 제주 등에 30여대를 판매 예정이며 다음달에는 포항 송도에서 시운항을 계획하고 있다. 제13회 대한민국 세계여성발명대회에 참가해 금상과 특별상을 수상한 바 있다.

㈜선일일렉콤은 선박용LED 갑판 통로등을 개발해 배광, 방수 등 7개 분야 인증과 표준화제품을 등록하고 대우조선해양, 현대미포조선 등에 납품을 추진 중이며, 해양 조명용 LED 장치를 주력 산업으로 육성하고자 신규인력 5명을 채용하는 등 고용창출에도 높은 성과를 보였다.

㈜문보트 박성아 대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해외판로 개척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지원된 예산을 활용해 제품고도화와 국내 마케팅을 적극 전개할 수 있게 됐다"며 "지역의 해양중소벤처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이 이루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한수 경북도 동해안전략산업국장은 "경북 동해안은 해양산업 기반이 서해와 남해에 비해 많이 열악하지만 동해의 특성을 최대한 활용해 해양 장비, 해양 레저 분야의 중소벤처 기업이 육성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국가사업으로 추진 중인 수중글라이더, 수중건설로봇 사업과 더불어 내년에 실해역 시험평가 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해양신기술 인증기관 유치, 인력양성에 나서는 등 해양장비 신산업 분야를 지역의 거점산업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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