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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인척' BBQ 전산망 불법접속 혐의…BHC회장, 기소

등록 2020.11.24 10:4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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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종 회장, 정보통신망법상 위반 혐의

BBQ 직원 아이디 도용해 접속한 의혹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지난달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국무조정실, 국무총리비서실, 공정거래위원회 등에 대한 종합 국정감사에 일반증인으로 박현종 BHC회장이 출석해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0.10.2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지난달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국무조정실, 국무총리비서실, 공정거래위원회 등에 대한 종합 국정감사에 일반증인으로 박현종 BHC회장이 출석해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0.10.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류인선 기자 = 박현종 BHC 회장이 경쟁사인 BBQ 직원의 아이디를 도용해 BBQ 내부 전산망에 불법접속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24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하동우)는 지난 17일 박 회장을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정보통신망 침해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박 회장은 지난 2015년 7월 BBQ 직원의 아이디를 도용해서 내부 전산망에 2회 접속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 회장은 BBQ와 진행 중인 국제 중재소송와 관련된 정보를 습득하기 위한 목적으로 BBQ 내부 전산망에 접속한 혐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BHC는 2004년 제너시스BBQ 그룹 자회사로 설립됐고, 2013년 미국계 사모펀드 로하튼코리아에 매각됐다. BBQ에서 분사한 직후부터 약 5000억원 규모의 소송을 수차례 벌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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