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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머 85'등 미개봉 예술영화 12편...씨네큐브, 20주년 기획전

등록 2020.11.25 15:3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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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2020 씨네큐브 예술영화 프리미어 페스티벌 포스터. (사진=씨네큐브 제공) 2020.11.2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2020 씨네큐브 예술영화 프리미어 페스티벌 포스터. (사진=씨네큐브 제공) 2020.11.2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국내 미개봉 예술영화를 만날 수 있는 씨네큐브의 기획전 '2020 씨네큐브 예술영화 프리미어 페스티벌'이 다음 달 2∼6일 열린다.

씨네큐브 개관 20주년을 맞은 올해는 4개 섹션에서 총 12편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씨네큐브를 운영하는 티캐스트가 수입·배급한 신작들을 소개하는 '티캐스트 2021 픽' 섹션에서는 엄마의 꿈을 위해 딸 클라리사가 베이커리를 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러브 사라', 클래식 음악 영화 '크레센도', 아네트 베닝 주연의 '호프 갭'을 튼다.
 
'해외 영화제 스포트라이트'는 해외 영화제에서 주목받은 신작 3편으로 구성됐다.

칸영화제에 공식 초청받은 프랑수아 오종 감독의 '썸머 85', 발레리나를 꿈꾸는 16살 라라의 성장기를 담은 '걸', 베를린영화제에서 감독상을 안은 크리스티안 페촐트 감독의 신작 '운디네'를 선보인다.

변화하는 현대 사회의 관계상을 조명한 '관계의 미학' 섹션에서는 파산 위기의 학교를 여성의 관점으로 새롭게 바꾸려는 시도를 그린 '하우 투 비 어 굿 와이프', 베스트셀러 소설을 영화화한 '누군가 어디에서 나를 기다리면 좋겠다'와 '가을의 마티네', 마틴 스코세이지와 다르덴 형제가 제작에 참여한 '코끼리와 나비'가 이어진다.

'음악으로 세상을 마주한 여성들'에서는 세계 3대 여성 가수로 꼽히는 헬렌 레디의 일대기를 담은 '아이 엠 우먼'과 스웨덴인과 일본인 사이에서 태어난 피아니스트 후지코 헤밍의 인생을 다룬 '파리의 피아니스트:후지코 헤밍의 시간들'을 소개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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