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나경원 "文정권, 윤석열 찍어내기…어쩌다 이 지경까지 왔나"

등록 2020.11.25 15:30:48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극렬 지지층 힘입어 겁 없는 괴물정권 돼버려"

[서울=뉴시스]김병문 기자 = 지난해 국회 패스트트랙 지정 과정에서 발생한 충돌 사건과 관련해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폭행) 혐의로 기소된 나경원 전 의원이 16일 오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2차 공판기일에 출석하고 있다. 2020.11.16. dadazon@newsis.com

[서울=뉴시스]김병문 기자 = 지난해 국회 패스트트랙 지정 과정에서 발생한 충돌 사건과 관련해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폭행) 혐의로 기소된 나경원 전 의원이 16일 오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2차 공판기일에 출석하고 있다. 2020.11.1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문광호 기자 =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은 25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직무정지와 관련해 "문재인 정권의 윤석열 찍어내기는 곧 국민 찍어내기, 민주주의 찍어내기"라며 "이 정권이 도대체 어쩌다 이 지경까지 오게 됐는지 모르겠다"고 비판했다.

나 전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도저히 믿을 수 없는 일들이 계속해서 눈앞에서 펼쳐지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그는 "극렬 지지층에 힘입어 겁 없는 괴물정권이 돼버렸다"며 "독재 정치의 공식 선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작년부터 이미 우리 민주주의는 중대한 위기를 맞았다. 앞으로 훨씬 더 심각한 일들이 벌어질 것"이라며 "그러나 결국 국민이 이길 것이다. 법치 파괴는 그 대가를 치를 것이다. 역사는 결코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지난 24일 오후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해 징계를 청구하고 직무집행 정지를 명령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